
<맨즈헬스>와 첫 만남이다. 각자 자신을 소개한다면?
윤미 ‘러너킹’ 대표 이윤미이다. 러너가영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러닝에 관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성찬 ‘러너킹’을 함께 운영 중인 박성찬이다. 유튜버 찬스디오로도 활동하며 러닝 코치로서 노하우를 전수 중이다.
‘러너킹’은 어떤 곳인가?
윤미 러닝을 중심축으로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작은 러닝 클래스부터 큰 대회 그리고 그에 필요한 크고 작은 용품들도 ‘러너킹’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성찬 러닝을 사랑하는 러너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러닝의 장 같은 곳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러너킹’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궁금하다.
성찬 러너킹은 자기만의 러닝을 구축하고 그 세계 속에서 왕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각자의 삶에서 주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달리고, 나아가 삶도 그렇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 붙였다. 러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건강하고 희망과 용기를 전파하고 싶다.
트레일 러닝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윤미 러너킹을 운영하기 전에는 취미가 러닝인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러닝 동호회 활동 중 우연히 트레일 러닝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처음 참여한 날 완전히 빠져들었다. 일반적인 로드 러닝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 속에서의 달리기에 사로잡혔던 것 같다.
성찬 우리나라에 처음 트레일 러닝이 소개되는 시기에 접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달리는 재미가 즐겁고 신선했다. 다양한 환경의 트레일 러닝을 경험하며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자극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트레일 러닝 클래스부터 큰 대회를 여는 것까지 해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실제로 ‘러너킹’ 사이트에서 크고 작은 여러 가지 트레일 러닝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 트레일 러닝을 전파하고 싶은 이유가 있을까?
성찬 우리의 일상은 빌딩과 아스팔트에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가까운 숲과 둘레길을 뛰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집중하는 시간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 둘레길과 전국 곳곳의 뛰기 좋은 곳을 알리며 모두가 더 건강해지는 트레일 러닝 문화를 만들고 싶다.

러닝과 함께 트레일 러닝의 인기도 폭발적이다. 트레일 러닝을 시작하려는 러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윤미 트레일 러닝은 훌륭한 운동이지만 로드 러닝과는 분명히 다르다. 자신의 컨디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충분한 훈련을 거쳐 차근차근 시작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자신을 찾아가는 러닝을 만들기 바란다. 내가 주인이고 왕이 되는 러닝, 나아가 트레일 러닝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 러너킹의 목적이니까.
하반기 목표가 있다면?
성찬, 윤미 러너킹에서 ‘서울 100마일’ 대회를 기획 중이다. 조금 욕심을 부린다면 이 대회가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러닝 대회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더 큰 목표는 ‘러너킹’이라는 사이트가 모든 러너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곳으로 자리잡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러너들의 서포터이다.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퍼뜨리며 더 밝고 건강한 러닝 라이프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러너킹의 P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