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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전웅, 소년에서 청년이 되는 시간

귀여운 외모에 장난기 가득한 소년인 줄 알았던 전웅이 선명한 복근과 울긋불긋한 힘줄을 드러내며 렌즈 앞에 섰다. 그는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것도, 험한 나무 위에 올라가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흔히 도전을 앞두고 두 가지 보기 중에서 고민한다. 과감히 몸을 내던지거나, 돌다리를 두들겨보고 건너거나. 마냥 소년 같은 전웅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에게 도전의 의미를 물었을 때 그는 ‘일단 부딪혀보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당차고 분명한 어조였다. 기나긴 연습생 시간을 거치는 동안 수많은 좌절의 순간이 있었음에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단단함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인생은 도전이에요! 목표가 있다면 일단 부딪혀보는 거예요.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나아요.”

복근짤로 유명하다. 평소에 복근 운동을 열심히 하나?

따로 복근 운동을 하지 않는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이기도 하다. 주변 사람들은 근질이 좋다고들 한다.

이번 4번째 EP 의 타이틀곡 ‘감아’로 그동안 숨겨왔던 복근을 대놓고 공개했다. 주변 반응이 어땠나.

섹시하다는 반응?(웃음)

지난해 <맨즈헬스> 표지 모델의 주인공인 골든차일드 이장준과 친하다고 들었는데.

당시 커버 화보를 보며 준이가 멋있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나도 기회가 되면 꼭 표지 모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기회가 와서 참 영광스럽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조언을 해주던가?

촬영에 참고하라며 <맨즈헬스> 화보 촬영 당시 현장 사진을 몇 장 보내주더라. 그리고 “운동이나 식단 등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 거다”라며 격려와 응원을 해줬다.

평소 체지방 없는 몸매로 유명한데 운동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20살부터 2년 정도 하다 잠깐 쉬다가 근래에 다시 시작했다. 혼자 운동한 적은 없고 거의 퍼스널 트레이너와 함께했다.

그때와 지금의 모습은 확실히 다르겠다.

다르다. 근육은 두꺼워졌고 몸 사이즈는 커졌다. 당시 사진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놀랄 정도다.

몸 사이즈를 더 키울 생각인가? 운동하다 보면 그런 욕심이 들 텐데.

약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이미지에 큰 몸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 중량보다는 횟수와 자극 위주로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로 목표를 잡으며 운동하고 있다.

어떤 부위 운동이 제일 좋은가?

어깨 운동이 재미있는데 특히 프레스 동작을 할 때 기분이 좋다. 반면 가슴 운동은 하기 싫다. 운동 후 펌핑된 모습이 좋긴 하지만 운동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 그래도 해야 하는 숙제 같은 운동이다.

<맨즈헬스> 화보 촬영을 위해 어떤 운동을 더 열심히 했나?

촬영을 위해 팔과 가슴에 집중했다. 빈약하다고 생각했던 부위를 발전시킨다는 생각으로 세트수를 늘리고 무거운 무게도 들어가며 꾹 참고 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일단 오늘은 운동을 쉴 거다. 그리고 내일부터 열심히 운동해야겠지.

식단 관리는 따로 했나?

평소에는 따로 식단 관리를 하지 않는다. 다만 이번 촬영을 위해 일주일 동안 고구마와 달걀, 닭가슴살, 샐러드와 방울토마토를 정량대로 섭취했다. 예를 들면 삶은 달걀 3개, 고구마 3개, 닭가슴살 하루에 6개, 샐러드와 방울토마토는 최대한 많이 먹었다. 단백질 보충제는 섭취하면 얼굴에 알레르기를 일으켜 자연식으로만 단백질을 보충했다. 평소 퍽퍽살을 좋아해서 닭가슴살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데 억지로 일주일 동안 생닭가슴살을 삶아서 먹었더니 당분간은 못먹을 것 같다.(웃음)

웨이트 트레이닝 외에 즐겨하는 운동이 있나?

춤을 열심히 춰야 하기 때문에 다른 운동을 하면 살이 엄청 빠진다. 왜소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시작한 운동이 웨이트 트레이닝이기에 다른 운동 하는 것을 지양하는 편이다. 다만 이번 촬영을 위해 일주일 동안 하루에 6km씩 걸었다.

이번 화보로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서 있는 전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올해 스물다섯 살인 전웅은 요즘 어떤가?

청춘인 것 같다.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그래서 이 시간을 좀더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소년 전웅은 어땠을까?

그때 당시에는 ‘왜 나는 데뷔를 못할까, 왜 항상 일이 잘 안 풀리는 걸까’ 하며 고뇌하고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복이 많았는데 말이지.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았고 주어진 기회도 많았으며 다른 친구들에 비해 연습할 수 있는 환경도 좋았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돌아가겠나?

일주일 정도만?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웃음)

소년과 청년의 차이는 뭘까?

소년은 무슨 일을 해도 다 용서받는 느낌이다. 하지만 청년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기이다. 내가 짊어져야 하는 무게감, 책임감도 크고 가족들이 나에게 거는 기대감도 크다.

5년 뒤, 서른 살의 청년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열심히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며 활동하고 있지 않을까? 그때는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전웅의 개인적인 모습은?

하고 싶은 것을 더 많이 해보고 부딪히고 무언가에 열심히 도전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열심히 도전해야겠지.

<맨즈헬스> 6월호의 테마는 ‘Go Wild’이다. 전웅은 혼자 여행을 떠난다거나 와일드한 액티비티를 경험해본 적이 있을까?

불행하게도 없다. 어려서부터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해서 액티비티는커녕 혼자서 여행을 가본 적도 거의 없다. 일본에 두 번 정도 간 것이 전부다. 팬데믹이 끝나면 혼자 배낭을 짊어지고 여행도 훌쩍 떠나보고 싶고, 다양한 경험도 많이 쌓고 싶다.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

그중에서 팬데믹이 끝나면 당장 가보고 싶은 곳이 있을까?

미국. 영어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가고 싶다. 혼자서 어려운 환경에 직접 몸으로 부딪혀가며 이곳저곳 돌아다녀보고 싶다.

귀여운 얼굴과는 반대로 성격이 매우 진취적일 것 같다.

그런가? 목표에 도전하기 전에 고민하지 않고 일단 덤비고 보는 편이다. 잘되면 잘되는 것이고, 안되면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이다. 부딪혀보는 것이 중요하다.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더라.

경험에서 나온 생각인가?

내 좌우명 중 하나는 후회하지 말자이다. 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지 않나.

가수는 어떤 계기로 하게 된 것인가? 하고 싶어서?

학창 시절에 학구적인 아이는 아니었다. 부모님께서 어느 날 요리와 춤, 둘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시더라.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가수를 선택했다. 이후 부모님께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셨다.

오늘 <맨즈헬스> 화보 촬영을 보고 뭐라고 하시던가?

촬영 중간에 사진을 찍어 보내드렸더니 우리 아들이 맞냐며 엄청 기뻐하셨다. 참 뿌듯했다. 매거진이 발행되면 몇 부 전달드릴 예정이다.

본인은 어떤가? 오늘 화보가 마음에 드는지 궁금하다.

매일 연습실, 헬스장, 방송국만 다니다가 자연에 오니 너무 좋다. 사실 캠핑장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오늘 처음 든 생각인데 ‘내가 산을 좋아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기회가 되면 산도 타보고 캠핑도 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하나둘씩 해보는 거다.

참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것 같다. 좌절 등 우울한 순간이 오면 어떻게 견뎌내나?

견디지 않는다. 감정을 우울의 끝까지 가져가는 편이다. 실컷 울고 감정을 쏟아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요즘 고민은?

컴백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다. 우리의 음악과 무대 등을 보고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고민이다.

COVID-19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겠다.

이제 데뷔 2년 차에 접어들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할 시기에 원망스럽게도 COVID-19 시기와 겹쳤다. 이제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모습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팬들도 더 많이 만나야 하는 시기인데 말이다.

전웅의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춤과 보컬이 뛰어나보인다. 노력형일까 아니면 타고난 재능일까?

노력형이다. 예전에 보컬 트레이닝을 받을 때 노래 부르는 것에 소질이 없다며 랩을 추천했다. 하지만 노래 부르는 가수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다.

자랑을 해본다면?

2~3일 동안 집에 안 가고 연습실에서 텐트를 치며 생활했다. 자고 일어나서 연습하고 그러다 또 자고, 일어나면 연습하고. 그때 실력이 많이 늘었다. 그런 열정적인 모습에 데뷔를 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고 보니 다른 멤버와 비교해 연습생 생활을 제일 오래했다.

연습생 생활만 7년 남짓 했다. 함께 연습했던 동기들이 먼저 데뷔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더라. 그 부러운 감정과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 뭐랄까. 데뷔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해야 하나.

가수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좌절하는 순간에도 길이 있더라. 한 1년 정도 고생을 많이 했다. 열심히 해도 안되는 순간들이 왔다. 그때는 모든 것을 다 때려치우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려 했다. 근데 정말 운명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목숨걸고 노력하면 길이 보인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하지 않나.

작곡도 직접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어디서 영감을 받나?

아직 시작 단계이다. 순간순간 드는 감정으로 멜로디를 만든다. 무심코 흥얼거리거나 자기 전, 또는 색다른 장소에 갈 때 갑자기 떠오른다.

팀의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나름의 고충이 있다면?

우리 멤버들 모두 열심히 잘한다. 맏형으로서 잔소리, 쓴소리 할 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 오히려 나에게 자극이 된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래서 작곡도 시작한 것이다.

팀 내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최고인 것이 있을까? 역시 요리인가?

아크로바틱 같은 몸 쓰는 것을 그나마 잘한다. 사실 요리는 정말 못한다.

AB6IX의 멤버 전웅의 목표는 무엇인가?

AB6IX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우리 노래를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역시 노래 하면 AB6IX지! 하는 생각이 들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Mini Interview

  • 생년월일 1997년 10월 15일
  • 혈액형 B형
  • 별자리 천칭자리
  • 별명 왕이쁜. 집에서 부르는 별명이다.
  • 징크스 신발 신을 때 오른쪽부터 신지 않으면 그날 하루가 불행하다. 그래서 반드시 오른쪽 신발을 먼저 신는다. 하루의 시작을 불안하게 시작하고 싶지 않다.
  • 자기 전에 하는 일 스마트폰 만지기
  • 스트레스 해소법 딱히 없는데 있다면 잠을 자는 것? 자고 일어나면 감정이 차분해지고 생각이 정리된다.
  • 기억에 남는 팬이 한 말 항상 제 편이 되어주겠다는 말. 든든하기도 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