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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의 마법, 부스터 5종 체험기

‘헬스 좀 한다’ 하는 운동인들에게 필수품은 아이러니하게도 손목 스트랩이나 코어벨트 등과 같은 안전 장비가 아니다. 바로 ‘부스터’라 불리는 각성제이자 운동 보조제이다. 운동하기 30분 전에 일단 먹고 시작한다는 이 운동 보조제를 <맨즈헬스>와 IXU 웰니스 짐의 트레이너가 직접 마셔보았다.

20개(1박스) 9만원 보디빌딩커피.

보디빌딩커피

운동을 앞두고 누구나 한 번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부스터 중 무엇을 마실까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보디빌딩커피는 이런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필요한 만큼 텀블러나 셰이크 통에 따라 물에 희석해서 먹을 수 있어 카페인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L-아르기닌과 나이아신 등 각성 효과를 선사하는 다양한 성분을 갖추었다.

카페인과 아르기닌 함량이 높은 편이다. 운동 전에 권장량의 반 정도를 물에 타서 먹었다. 섭취 후 10분 정도 지나니까 몸이 서서히 뜨거워졌다. 잠깐이지 싶었는데 1시간이 넘는 동안 몰입도 있게 하체 운동이 가능했다. 이전보다 허벅지와 히프 부분이 강력하게 펌핑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량씩 물에 타서 마시면 운동 후 피곤하거나 지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동근 트레이너

첫 느낌은 아메리카노보다 무거웠다. 마시고 몇 분 지나자 눈이 확 떠지며 약간의 어지러움증이 느껴졌고 속이 답답해졌다. 어서 빨리 바벨을 잡으라는 일종의 신호 같았다. 운동하면서 그런 부분은 점점 없어졌고 강한 각성 효과가 나타났다. 심장이 빨리 뛰었고 운동 수행 능력이 전보다 좋아진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중량 및 고반복을 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김수병 총괄 매니저
3만8천500원 메이크핏.

아르기닌 플러스+

카페인 성분을 넣지 않은 부스터 제품으로 카페인 섭취가 부담스럽거나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블렌딩했고 여기에 아르기닌 성분을 첨가해 운동 수행 능력을 대폭 강화해주고 근력 향상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제품에 카페인 성분이 없어서 밤늦게 운동하거나 카페인 성분과 맞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 좋은 아미노산 성분들도 다량 들어 있어서 별도로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마시고 나서 운동했을 때 수행 능력이 확실히 좋았다. 운동 후에 근육 피로도 다른 때보다 훨씬 빨리 회복되는 느낌이다.

임현태 트레이너

퇴근하고 피트니스 센터에 가면 오후 8시 정도가 된다. 부스터는 먹어야겠는데 카페인 성분이 부담스러운 찰나 아르기닌 플러스+ 제품이 천사의 손길처럼 다가왔다. 섭취 후 30분 정도 지나자 몸에 열기가 올라왔고 이 타이밍에 맞추어 벤치 프레스를 했다. 부스터 덕분인지 전보다 20kg 더 무게를 들어올렸고 가슴 운동 하는 1시간 동안 폭풍우가 휘몰아치듯 운동에 전념했다.

이도헌 패션 에디터
30포(1박스) 4만2천원 알파바디.

스웨트온

고대 동남아시아에서 보양식 재료로 사용했던 갈랑갈 추출물을 함유했다. 여기에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트루트, 비타민, 타우린 성분과 함께 L-아르기닌, L-카르니틴 등 퍼포먼스에 유용한 성분까지 넣었다.

스웨트온은 과립 형태에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먹은 후 30분이 지나자 몸에 점차 열이 올라오면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 들었다. 살짝 속이 울렁거림도 느껴졌다. 하지만 운동하면서 점차 그 증상이 없어졌고 어느새 폭발력 있게 땀 흘리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황수진 시니어 트레이너

여행이나 출장, 갑작스럽게 운동할 경우 가방에 챙겨 다니면서 섭취할 수 있다. 평소 부스터가 몸에 맞지 않아 잘 먹지 않는데, 스웨트온은 먹었을 때 몸의 거부 반응이 없었다.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할 때 스웨트온 때문인지 몰라도 평소보다 훨씬 높은 중량의 무게를 들 수 있었다. 덕분에 1RM의 한계가 넓어졌다.

김도현 트레이너

잠백이 에너지

갈랑갈 추출물과 카페인, 테아닌, 비트루트, 아미노산 등을 함유했다. 한 포를 뜯어서 섭취하면 되기 때문에 부스터 한 통을 무겁게 들고 다니거나 따로 셰이크 통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 여행이나 출장, 이동 중에 간편히 먹을 수 있다.
30개입 3만9천원 잠백이.

다른 부스터 제품이나 에너지 드링크 음료의 경우 인위적인 맛이 강하다. 에너지 드링크 음료는 탄산 때문에 마시면 배가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들어 운동에 집중하기 힘들다. 잠백이 에너지는 인위적인 맛이 느껴지지 않아 목넘김이 편했다. 운동 중에도 쉽게 지치지 않고 평소보다 더 오래 운동했다. 지구력과 집중력도 더 좋게 해주는 느낌이다.

한준희 트레이너
프리미엄 피크 7만5천원 도프.

프리미엄 피크

퍼포먼스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인 베타알라닌과 구아니딘, 아르기닌 등을 함유해 고강도 트레이닝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식물에서 추출한 내추럴 카페인 성분을 넣었다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평소 먹던 부스터 제품보다 쓴맛도 덜하고 맛이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매우 편했다. 부스터든 보충제든 맛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점에서 합격이다. 섭취하면 열감이 갑자기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올라온다. 이 때문에 운동을 침착하고 차분하게 지속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펌핑도 평소보다 극대화되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이동근 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