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러너 안병식의 러닝 라이프

WHO ARE YOU?

레이스 디렉터이자 트레일 러너인 안병식이다. 국내에 트레일 러닝이라는 단어조차 생경할 때 혜성처럼 나타난 안병식 디렉터는 UTMB 국내 최초 완주, 다수의 트레일러닝 국제대회 우승 등의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트레일 러너로서 울트라 트레일 몽볼랑 대회와 사막 마라톤을 준비하며 한라산 정상을 왕복했다는 그는 2011년에 레이스 디렉터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DMZ 국제트레일러닝 대회의 코스를 만들고 제주트레일러닝 대회까지 직접 유치하기에 이른다. 제주에 거주하는 지금, 아침 일찍 일어나 홀로 한라산과 오름을 달리는 것을 일상의 기쁨으로 여기는 안병식 디렉터는 다시 태어나도 트레일 위를 달릴 것이라고 대답한다.

트레일 러닝 중 즐겨 먹는 간식은?

귤, 오렌지와 같은 과일.

저서 <트레일 러너>를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은?

트레일 러닝을 통한 새로운 세상의 경험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

안병식 지음, 디스커버리미디어 펴냄

가장 오래 달린 시간은?

35Days

몇 살까지 트레일 러닝을 할 수 있을까?

100세

함께 달리고 싶은 트레일 러닝 파트너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프랑수아 다엔.

2021년 하반기 목표는?

UTMB 두 번째 완주. 2009년에 처음 완주했던 대회인데 올해 두 번째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매년 도전하고 싶은 대회이다.

트레일 러닝 입문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두려워 말고 지금 당장 트레일 러닝 속으로 뛰어들어라. 신비로운 자연을 뛰며 체험하는 바람과 나무, 풍경 속 퍼지는 새소리는 러닝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준다. 가장 분명한 것은 트레일 러닝을 시작함으로써 더 건강해질 것이고,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이 찾아올 것이라는 점이다.

나에게 트레일 러닝이란 무엇인가?

트레일 러닝으로 혼자 자연 속을 달리는 순간은 나만의 명상 시간이 되었고 세계 곳곳을 누비던 여정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여행과 다름없었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트레일 러닝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색다른 경험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삶의 활력과 긍정 에너지를 만들어주곤 한다. 트레일 러닝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안병식 디렉터의 PICK!

살로몬 센스 라이드 4 트레일화 안정적인 쿠셔닝과 주행성, 뛰어난 그립력으로 트레일 러닝에 최적화되어 있다.

순토 엠빗3 버티컬 등반 루트의 고도 프로파일을 즉각 제공해 등반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실현해주고 스포츠 활동의 체험 및 공유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