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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달리기가 모두에게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재미를 알기 전까지 힘들기만 할 수도 있다. 어디에서 어떻게 재미를 찾아야 할까? 우리나라 단거리 육상계를 이끌고 있는 신민규 선수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나름의 재미를 찾았다.

결승선 너머에서

육상 선수에게 대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대회는 이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는 결승점이기도 하다. 부담감은 어차피 털어낼 수 없다. 대신 결승점을 통과한 이후를 생각하면 즐거울 수 있다. 출발선에 서면 경쟁자나 기록, 결과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결승선 너머의 일만 생각한다. ‘한 번만 달리면 끝이다’, ‘끝나면 빨리 가서 쉬어야지’ 같은 생각이다. 과정에서 노력했다면 결과는 어쩔 수 없다. 다시 준비하여 뛰면 된다. 대회는 그래서 즐겁다.

10~20초의 끝에서

단거리 선수들은 순간적인 에너지를 폭발시키기에 한 번 뛰고도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이를 수십, 수백 번 반복하는 훈련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다. 그래서 뛸 때마다 즐거운 생각을 한다. 그중 하나가 뜀 이후 찾아오는 만족감이다. 전신의 힘을 단박에 쏟아낸 후 폐와 근육으로 차오르는 충만감이랄까? 그리고 그 짧은 시간 호흡을 고르며 나누는 동료들과의 대화 역시 즐겁다. 다시 또 뛰어야 하지만 어차피 10~20초 뒤에 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단거리는 그래서 즐겁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선수들에게 승리의 순간만큼, 기록을 경신한 순간만큼 즐거운 시간이 또 있을까? 고통이 클수록 행복감은 더 커지기도 하니까. 하지만 때로는 괴로운 순간 그 자체가 즐거운 순간일 때도 있다. 함께 운동하고, 함께 땀 흘리고, 그날그날 함께 한 고비를 넘었을 때가 그렇다. 달리는 순간도 그렇다. 멀리 생각하지 않는다. 주어진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다. 달리기가 힘들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래서 더 즐거울 수도 있다.

Runner’s Gear

단거리 선수들의 러닝화는 가벼워야 한다. 접지력도 중요해 과거에는 스파이크를 신었지만, 금지된 후에는 바닥에 돌기 있는 러닝화로 대체되었다. 일정 정도 반발력도 필요하여 미드솔의 쿠셔닝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반면 발끝으로 착지하여 최단 시간 지면을 밀어내는 단거리에서는 힐컵(뒷굽)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하다.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혁신적인 트램펄린Trampoline 구조의 바닥으로 반발력이 뛰어나고, FLYTEFOAM™ Blast 신규 소재로 최고의 쿠셔닝과 착화감을 제공한다. 258g(270mm 기준), 214g(240mm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