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할 때 다음 코스를 상세하게 준비하는 것이 심폐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매우 실용적인 전술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구체적인 거리에 중점을 두면 방해만 될 것이라고 한다. 오히려 끝날 때까지 계속 뛰는 이른바 ‘포레스트 검프’ 방법을 이용해보자. 이 방법은 훈련 중 더 긴 거리를 뛰게 하고 스태미나를 증진시킬 것이다.
한 가지 실험을 소개한다. 22명의 스포츠인에게 가능한 오래 달리도록 과제를 주었다. 운동 선수들의 기록 통계를 분석했던 수행 능력 전문가들이 계산한 최적의 속도로 말이다. 경주 당일, 선수들에게 그 속도 밑으로 세 번 떨어질 때까지 계속 뛰도록 요청했다.
결승선에 대한 심리적 제약이 없는 운동선수들은 놀랍게도 24% 더 달렸다. 전 영국 대표 축구 선수인 웨인 브리지Wayne Bridge는 약 33km 더 달렸는데, 이는 예상한 거리의 대략 2배였다. 그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운동 강도는 평균을 넘지 않았다.
장거리를 뛰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계를 구분하는 무언가를 한 번 제거해보라. 결승선을 없애거나 걸음 수를 측정하는 만보기를 차지 않는 것이다. 자신도 몰랐던 지구력이 튀어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더 오래 달리는 법
60분 전
홍경천 알약 형태의 홍경천 추출물을 먹으면 10%가량 더 달릴 수 있다.
10분 전
컴프레션 기어 압박 기능이 있는 컴프레션 기어를 착용하면 운동 강도를 줄일 수 있다.
5분 전
비트 주스 혈관 확장과 폐활량 증가에 도움을 준다.
1분 전
쿨 러닝 손바닥을 차갑게 하면 지구력이 증가한다. 얼음물을 손에 쥐고 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