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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육상 선수 임예진

즐거운 순간은 늘 짧게 느껴진다. 이 순간에 선택을 해야 한다. 더 달릴 것인가, 다음으로 미룰 것인가? 우리나라 여자 육상 장거리의 여제인 임예진은 말한다.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그래야 오래오래 즐거울 수 있다고.

무리하지 않기

고등학교 시절까지 차근히 실력을 쌓으며 육상계의 중심으로 들어선 임예진. 졸업 후 곧바로 실업팀에 스카웃되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생각만큼 결과는 좋지 않았다. 내로라하는 실력자들과의 경쟁에서 마음이 앞서니 몸에 무리가 왔고 부상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슬럼프에 빠졌다.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물론 훈련에도 자주 참가할 수 없어 정상적인 몸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달리고 싶은데 달리지 못할 때가 가장 힘들지 않을까요? 부상이 없어야 해요. 무리하지 말고 부상 없이 달리는 게 중요해요.”

상하의, 러닝화 모두 아식스.

결승선을 생각하기

‘러너스 하이’라는 말도 있지만 달리기가 늘 즐거울 수만은 없다.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해 달리기로 마무리하는 임예진에게 달리기는 ‘힘듦’ 그 자체다. 하지만 그녀는 힘듦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저 참고 견디는 것뿐. 훈련에 비하면 대회에서의 달리기는 훨씬 즐겁다.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회에서 뛰는 것 역시 수월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한 순간이 있어 즐길 수 있다고. “마라톤 경기에서 30km 구간을 넘어서면 행복해져요. 결승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완주가 코앞이라는 것을 느끼죠. 그때부터 달리는 행위가 완전히 즐거워집니다.”

상하의, 러닝화 모두 아식스.

꾸준히 달리기

임예진에게 달리기는 놀이였다. 어린 시절부터 술래잡기를 하며 놀았고, 지금도 술래잡기를 누구보다 잘한다고 자부하는 그녀다. 5,000m와 10,000m를 넘어 마라톤 경기까지 나서는 것도 더 많이, 더 멀리 달리고 싶은 지극히 개인적인 욕구 때문이라고 한다. 강도 높은 훈련이 힘듦에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선천적으로 달리기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 아닐까? “달리기를 잘 하려면 꾸준히 달리는 수밖에 없어요. 물론 무리하게 달려서 부상을 입으면 안 될 정도만. 그렇게 자신에게 맞게 꾸준히 달리다 보면 알게 될 거예요. 왜 달리기가 즐거운지.”


Runner’s Gear

장거리 선수들의 러닝화는 가벼우면서도 피로감을 줄여주는 쿠셔닝, 그리고 반발력이 중요하다. 그래서 거리에 따라 신는 러닝화가 다르다. 평소에는 무릎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쿠셔닝이 좋고 발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뒤틀림이 적은 안정화를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