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만끽하는 고요함
보딩패스를 들고 비행기 좌석에 착석할 때만큼 떨리고 설레는 순간이 있을까. 창문 밖으로 보이는 긴 날개, 넓게 펼쳐진 활주로를 지나 비로소 구름 위로 떠오를 때의 가슴 벅참은 우리 모두를 늘 떠나고 싶게 만든다. 1분 1초가 소중한 여행의 모든 순간. 자칫 피로해질 수 있는 비행기 엔진 소리와 기내에서 발생하는 타인의 소음 없이 온전히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탑재된 하이엔드 헤드폰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비행기라는 공공장소에서 만끽하는 놀라운 고요함과 플레이리스트에서 나오는 풍성한 사운드 속에서 그토록 고대한 이 여름의 여행은 탑승과 동시에 더 특별해질 것이다.

1 마크레빈슨 №5909 / 119만원
“미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답게 과학적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튜닝된 사운드가 가히 압도적이다.” -시니어 에디터 이도헌(@jasperllery)
•40mm 베릴륨 소재로 코팅된 드라이버로 고해상도의 깨끗한 음질 전달•10Hz~40kHz의 저음에서 고음까지 아우르는 대역폭의 사운드 기술
2 소니 WH-1000XM / 547만9천원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과 풍부한 저음이 사운드의 몰입을 도모한다. EDM 음악에 특히 잘 어울린다.” -편집장 정혜욱(@bywook)
•노이즈 센서인 8개의 마이크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 •특수 설계된 30mm 드라이버 유닛으로 압도적이고 풍부한 사운드
3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포털 / 64만5천원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는 기본, 플러스된 서라운드 기술은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의 순간을 선사한다.”-피처 에디터 이설희(@ciaosnow)
•뱅앤올룹슨 사운드 엔지니어의 튜닝과 돌비Dolby의 서라운드 기술 탑재•통기성 소재와 282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