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그대 품 안에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입국 가능한 나라!
프랑스

낭만의 도시이자 예술가들의 고향 프랑스. 누구나 사진첩에 에펠탑 사진 한 장은 가지고 있을 만큼 여행자의 로망이 깃든 도시이다. 어느 때보다 해외 여행이 간절한 지금, 규제가 풀리면 가장 먼저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프랑스는 이런 여행객들의 마음을 아는지 현재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국을 허가하고 있다. 녹색, 주황색, 적색 등으로 등급을 분류하여 입국 조건을 달리 적용하였고, 그중 한국은 ‘녹색’ 등급의 국가로 분류되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도 자가격리 기간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단,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 별도의 검사는 필요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기내 탑승 72시간 전에 시행한 PCR 검사나 항원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프랑스가 그리운 사람, 혹은 프랑스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올해 제대로 유럽 여행 채비를 하길 바란다. 프랑스 관광청 kr.france.fr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꿈의 파라다이스
하와이

빅 아일랜드,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의 주요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는 완벽한 휴식의 꿈을 실현한다. 오염되지 않은 푸른빛의 바닷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에는 자연의 장엄한 기품이 서려 있다. 태평양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겨 있는 하와이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현대적 시설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

6월 13일 기준 하와이 주민 5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외 마스크 착용 규정 또한 해제되었다. 신속한 대처로 대책을 잘 마련한 하와이는 가장 안전한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하와이 관광청 gohawaii.com/kr


근본적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한 곳
몰디브

연중 열대 기후를 띠는 몰디브는 1,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과 26개 환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 약 200개 섬만이 인구가 분포해 있다. 국민 백신 접종과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하던 몰디브는 올해 초부터 안전한 여행지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 전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목표로 세우고, 캠페인을 통해 몰디브 현지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외국인 방문객을 대면하는 업계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을 90% 이상 완료했다. 현재는 ‘백신 관광’까지 진행을 검토 중이다. 이렇듯 몰디브는 단순히 자가격리에 대한 불편함의 잠식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를 간파해 국민의 안전과 여행객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몰디브 관광진흥청 visitmaldives.com


여행, 제대로 알고 떠나자!

백신 접종과 무관하게 입국 금지 또는 격리 조치가 유지되는 국가

일부 유럽 국가를 포함한 뉴질랜드,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홍콩, 중국 등과 동남아시아의 거의 모든 국가가 백신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입국이 금지되어 있다.

검역 강화 및 권고 사항 국가

두바이, 아부다비, 콜롬비아, 페루, 러시아, 영국, 하와이, 몰디브, 미국, 그리스, 독일,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은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가 있거나 입국 72시간 또는 96시간 전 PCR 검사 후 음성이 나왔다면 자가격리는 면제다.

자가격리 면제 국가

네덜란드, 루마니아, 리히텐슈타인,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사이프러스, 터키, 핀란드 등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관련 조치를 해제한 10개국에 포함된다. 백신 접종 증명서가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