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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미주의 에너지

러블리즈 미주는 예능과 무대를 아우르며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한다. 앳된 외모와는 상반되게 털털하고 거침없는 여장부의 모습으로 활약 중인 그녀는 그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시종일관 존재감을 뽐낸다. 지치지 않는 그 에너지는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화보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들어선 미주는 예상보다도 더 밝고 화사한 모습이었다.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주변을 웃게 만들던 그녀는 “기분이 다운되거나 에너지가 필요할 때는 혼자 노래를 부르며 텐션을 올려요. 다 함께 일하는 환경에서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나눠주면, 그 에너지를 제가 다시 되돌려받기 마련이니까요”라고 말하며 첫 만남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로 주변에 온기를 전했다.

미주는 한 인터뷰에서 “언젠가 꼭 섹시한 콘셉트의 화보를 찍어보고 싶다”라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청순가련한 이미지의 걸그룹이 좀처럼 보여주기 어려운 모습임은 분명하다. 그녀는 처음 <맨즈헬스>에서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 기쁨보다는 부담이 더 앞섰다며 말을 이어갔다.

“<맨즈헬스>는 단순히 섹시함을 추구하는 게 아닌, 건강하고 강한 이미지를 지향한다고 생각했어요. 제안은 고마웠지만 스스로 자격이 있을지에 걱정이 되더라고요. 우려했던 바와 달리 현장에서 모두가 잘 이끌어주어서 즐겁게 임할 수 있었어요. 최대한 다채롭게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데 섹시한 콘셉트는 확실히 쉽지는 않네요. 몸이 언제 이렇게 뻣뻣해졌지?”(웃음)

겸손하게 말했지만 그녀는 이미 잡지의 방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고 먼저 요구하지 않아도 <맨즈헬스>가 원하는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멋지게 드러냈다. 카메라 셔터가 터지기 무섭게 시시각각 표정과 몸짓을 바꿔가며 그야말로 포즈 장인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지친 스태프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녀가 촬영 내내 보여준 넘치는 자신감과 에너지의 원천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첫 예능에 출연한 날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앞섰어요. 그런데 막상 현장 분위기를 겪어보니 무의미한 걱정이었음을 깨달았어요.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기를 좋아하는데 많이 웃고 떠들어야 하는 예능의 특성이 제 성격과 제법 잘 어울리더라고요. 장난기 많고 지나치게 활동적인 모습마저 예능에서는 허용돼요. 덕분에 방송에서 더 솔직하고 과감해질 수 있었어요. 가끔 이상하리만큼 힘이 솟구치는 순간이 있는데 예능에 출연할 때가 유독 그래요. 때로는 나보다 더 에너지 넘치는 분들이 많아서 승부욕이 불타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하죠. 기운이 넘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덩달아 힘이 솟곤 하거든요.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이제는 예능에서 온종일 뛰어다니는 것이 춤 한 번 추는 것보다 덜 힘들어요. 그만큼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는 것 같아요. 아마 사람으로 인해 힘을 얻는 타입인가봐요. 그게 아니면 진짜 예능 신이라도 강림한 게 아닐까요?”(웃음)

유튜브에 ‘미주’를 검색하면 예능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영상이 줄을 잇는다. 스크롤을 압박하는 댓글과 ‘좋아요’ 수는 그녀의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방증한다. 그녀의 눈을 보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예능이란 장르를 정말로 좋아하고 즐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나아가 사람을 통해 에너지를 받는다는 말이 진심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사람으로부터 힘을 얻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사람의 목소리에는 저마다의 온도가 있어요. 유재석 선배님의 따듯한 목소리, 제시 언니의 강렬한 목소리. 예능에서는 그렇게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하모니가 돼요. 그 분위기와 에너지가 좋아서 촬영장만 가면 힘이 솟아요. 저는 평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요. 한 번 통화를 시작하면 4~5시간은 기본일 정도로요. ‘여자들의 흔한 수다’가 그렇듯 정말 한순간도 입이 쉬지 않아요. 정적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앞서 말했듯 누군가와 대화하는 걸 진심으로 좋아해요. 대단한 이야기를 하기보다 시시콜콜한 말만 주고받아도 충분해요. 오히려 진지한 이야기는 잘 못하겠더라고요. 고맙게도 그런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서 늘 힘이 된답니다.”

그녀가 에너지를 얻는 방법은 또 하나 있다. 예능 촬영장을 방불케 할 만큼 시끄럽고 열기가 넘치는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손에 들고 열띤 응원을 하는 것이다. 미주가 야구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팬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사실. 언젠가 관중석에서 열렬히 춤을 추며 응원하다 포착된 사진이 아직도 인터넷에 떠돈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야구를 좋아하게 된 건 부모님의 영향이 커요. 온 가족이 한화 팬이라 경기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보러 갔죠.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현장이 묘하게 좋았던 기억이 나요. 응원과 야유가 섞인 관중 속 지루할 틈 없는 분위기와 역전의 순간 발끝에서부터 차오르는 희열까지. 진정한 야구의 참맛인 것 같아요. 치킨과 맥주는 덤이고요.(웃음) 종종 시구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그런 날 우승을 거머쥐면 내가 정말 승리의 여신이라도 되는 양 기뻐서 날뛰어요. 지금은 코로나-19 탓에 온전히 야구를 즐기기는 어렵지만, 여행가는 비행기 좌석만큼이나 야구 경기장 관중석이 그리워요. 가족들과 함께 다시금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러 가는 날이 머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여태껏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활동해온 그녀는 누구보다 ‘응원’이 주는 힘을 잘 알고 있다. 자신을 믿어주는 팬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없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음악 방송에 출근하는 길에도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끊임없이 손하트를 남발하는 미주는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사랑을 돌려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

“작년 9월을 끝으로 앨범 활동이 뜸했어요. 예능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간혹 ‘미주가 가수였어?’라며 묻는 댓글이나 시선도 있었죠. 가수로서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속상했어요. 더 많은 무대를 하고 싶었고,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죠. 평소 무대에 임할 때는 웃음기를 완전히 빼려고 노력해요. 무대는 무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예능에서는 좀더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죠. 가수로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많아요. 더 정확히 말하면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조차 모르는 것 같아요. 더 많이 부딪히고 깨져야 비로소 내게 무엇이 부족했는지, 혹은 무엇을 더 잘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모두 아우르는 솔로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요. 선미 선배님처럼 아티스트 이름만으로 하나의 스타일이자 장르로 거듭나는 것이 꿈이에요. 정말 멋지고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러블리즈의 멤버로서는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오랫동안 사랑받는 걸그룹으로 남고 싶고요. 쉽지 않은 일인 만큼 부단히 노력할 각오는 되어 있어요. 본받고 싶은 가요계 선배들이 많아서 든든할 뿐이에요. 언젠가는 우리 러블리즈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미주와의 인터뷰가 무르익을수록 예능에서 본 모습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아니, 오히려 예능에 가려진 그녀의 ‘진짜’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진중하게 대답했다.

“이른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디디며 홀로서기를 시작해서 그런지 좀처럼 타인에게 기대거나 힘든 내색을 할 줄 몰라요. 그냥 혼자 감내하고 극복하기를 반복하며 스스로 단단해지곤 했죠. 이제 웬만한 일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의연함이 생겼고, 나를 더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런 강단이 있었기에 예능에서도 빛을 봤다고 생각하고요. 눈치보지 않고 에너제틱한 내 모습 그대로를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었으니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어요.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들과 팬분들, 그리고 나를 더 이끌어주는 많은 주변 사람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고 믿어요. 내가 받은 벅찬 사랑과 에너지들을 열 배, 스무 배 대갚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러블리즈 미주의TMI

  • 이름 이미주에서 이승아로 개명.활동명은 여전히 이미주
  • 혈액형 O형
  • 데뷔 2014년 러블리즈 정규 1집
  • 그룹내 포지션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 그리고 비글미 보유자
  • 별명 미듀, 옥천여신, 도도퀸 등
  • 좋아하는 스포츠 야구와 수영
  • 즐겨 하는 운동 가벼운 산책 혹은 러닝
  • 예능 대표 출연작 <런닝맨>,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 <아는 형님>, <복면가왕>, <나 혼자 산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