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럭비의 아이콘 안드레 진

멈추지 않는 트라이!

프랑스 작가 뒤마의 소설 〈삼총사〉에는 난관에 놓인 주인공 달타냥과 삼총사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결의로 ‘원포원, 원포올’을 외친다.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라는 의미를 가진 이 구호는 팀을 위해 몸을 던지는 희생정신과 팀원들 간의 협동이 중요한 스포츠, ‘럭비’의 정신을 표현한다. 팀을 위해 내가 한 걸음 더 뛰고자 헌신하는 ‘럭비 정신’은 경기장에서만이 아니라 선수의 인생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 최초의 귀화 럭비 국가대표이자 2021년 한국 럭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해 희생과 협동의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준 코퀴야드 안드레 진의 인생관 역시 럭비 정신과 맞닿아 있다. 2022년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연기되는 상황이 맞물리면서 장장 17년이라는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안드레 진은 같은 해 5월 〈OK금융그룹 럭비단 읏맨〉의 코치로 커리어를 전환해 럭비인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JTBC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하며 럭비를 대표하는 스포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새로운 목표로 럭비 인생의 후반전을 뛰는 안드레 진에게 활력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ditor 하예은 Photograph 김정훈 Model 코위야드 안드레 진
Hair&Makeup 정하, 한지민(칼라빈 by 서일주) Cooperation 뉴트리원(nutrione.co.kr)

약 1년 만에 <맨즈헬스>와 다시 만났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21년 10월 <맨즈헬스>와 인터뷰할 때만 해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초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연기와 고질적인 무릎부상이 맞물리면서 은퇴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마침 OK금융그룹으로부터 동호인 럭비단의 코치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은 상황이었기에, 늘 지도자로서의 삶을 염두에 둬온 나로서는 커리어를 전환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그렇게 2022년 5월부로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럭비인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 은퇴부터 지도자로의 커리어 전환이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선수로서 아쉬움은 없었나? 부상으로 팀에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못할 바에야 재능 있는 후배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지도자로서 한국 럭비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럭비 지도자라는 장래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었나? 2015년 어머니의 나라인 대한민국에 돌아와 크게 놀란 것이 있었다. 바로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문제는 전술과 조직력이었다. 외국의 태권도 지도자나 선수들이 선진화된 기술을 배우기 위해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으로 유학을 온다. 그처럼 우리나라 지도자들도 럭비 강국으로 유학을 다녀오거나 럭비 강국 출신의 지도자를 영입하는 과정이 있어야 했는데, 그러한 과정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한국 럭비는 여전히 1970년대 전술에 머물러 있었다.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동시에 내가 해야 할 역할이 럭비 강국 출신 지도자들로부터 배운 선진화된 럭비의 기술을 한국 선수들에게 전수하는 것임을 깨달은 중요한 순간이기도 했다.

지도자가 된 안드레의 삶은 무엇이 달라졌나? 가장 크게 달라진 건 개인이 아닌 팀에 중점을 두고 사고하게 된 점이다. 럭비가 아무리 팀 경기여도, 선수일 때는 ‘나’를 위주로 고민했다. 나를 잘 관리해 경기장에서 제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팀을 위한 일이었다. 반면, 지도자는 ‘팀’ 전체를 보며 고민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저마다 다른 선수의 특성을 파악해 그 선수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주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우리 ‘팀’의 향상된 경기력을 드러난다.

안드레 진이 지도하는 OK금융그룹 럭비단은 지난해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걸었다. 본업과 럭비를 병행해야 하는 동호회 팀이란 점에서 놀라운 성과다. 4강에서 국군체육부대와 맞붙었을 때 부족한 점을 느끼기도 했지만 3, 4위전에서 노력한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나에게 있어 우리팀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뜻깊었다.

지도자로서의 겪는 보람과 고충은 무엇인가? 우리 팀 선수들에게 필요하던 보완점들이 나와의 훈련으로 개선되고 그것이 향상된 경기력으로 드러날 때이다. 이건 선수로서는 경험할 수 없던 또 다른 행복이다. 힘든 점은 아무래도 일하면서 운동하는 동호인 팀이다 보니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나의 숙제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최선을 다해 훈련해 임해주고 나를 존중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럭비팀 지도와 방송 출연을 병행하는 중에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현역에서 은퇴했더라도 지도자라면 체력 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선수 입장에서 평소 운동을 멀리하고 기본적인 몸 관리도 안 된 사람의 말을 신뢰하기 어렵다. 또한 체력이 약해지면 선수들을 활력적으로 지도할 수 없다.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4번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사이클로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무리하게 스케줄이 겹칠 때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도 기복 없는 활력으로 지도하고 싶어, 신체의 활력을 돋구어주는 보충제를 루틴하게 섭취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보충제가 있을텐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영양소를 꼽는다면?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블랙마카부터 챙겨 먹는다. 페루의 산삼으로 불리는 블랙마카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기분 좋은 활력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블랙마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중에서도 뉴트리원라이프의 ‘에너지업 블랙마카 정’으로 가장 효과를 느꼈다.

실제로 어떤 효과를 느꼈는지 궁금하다. 뉴트리원라이프의 ‘에너지업 블랙마카 정’은 블랙마카를 젤라틴화 해 체내 흡수율이 97%에 이른다. 여기에 활력 식품인 흑마늘을 블랙마카와 최상으로 배합해 무리하게 스케줄을 소화할 때나 잠을 설친 날, 운동 전후에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활력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공복에 섭취해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섭취가 간편하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선수들은 물론 활력이 부족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렇다면 정신 건강은 어떻게 관리 중인가? 서양에 속담 중에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선수 시절 부상으로 몸이 약해질 때면 정신력도 약해지고는 했다. 그렇기에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큰 목표를 위해 작은 목표를 여러 개 세워, 가까운 것부터 이뤄가는 것이 나의 비결이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이루려하면 마음이 조급해져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안드레 진의 가장 가까운 목표는 무엇인가? 가장 가까운 목표는 3월부터 시작되는 <슈퍼 코리아 럭비 리그>에 참가해 우리팀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 럭비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를 위해 우선 비인기를 넘어 비인지 종목인 럭비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래야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럭비계에 유입될 수 있고 그들이 럭비를 계속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갈 수 있다. 내가 럭비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테이너로서 방송 출연을 하는 것도 대중에게 ‘럭비’를 알리기 위함이 크다. 대한럭비협회가 지난해부터 리그제를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럭비 생태계를 만들고자 초석을 쌓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이 실현할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한국 럭비계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내게 럭비는 평생의 선물이다. 럭비를 매개로 해서 얻은 것이 정말 많다. 나눌 것이 있는 사람은 축복받은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 럭비 덕에 나 역시 그런 삶을 살고 있다. 내가 외국에서 배우고 익힌 럭비를 한국의 선수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니까. 지금까지처럼 남은 인생도 럭비인으로 살며 힘이 닿는 데까지 한국 럭비계의 발전에 힘쓰고 싶다.


럭비 전 국가대표 코퀴야드 안드레 진이 추천하는 ‘에너지업 블랙마카 정’

이럴 때 섭취하세요!
1 하루 종일 몸이 무겁고 피로할 때
2 늦은 밤까지 지치지 않는 활력이 필요할 때
3 운동 전후 에너지 부스터가 필요할 때
4 일상의 활력이 떨어질 때

이렇게 드세요!
1 눈 뜨기 힘든 아침이나 지친 저녁에 3정 씩
2 일상생활 중 활력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지


에너지업 블랙마카 정’은?

· 페루의 산삼으로 불리는 블랙마카를 원료로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의 영양소 함유

· 블랙마카젤라틴화 분말 1,649.67mg과 숙성 흑마늘 농축 분말 500mg을 최적으로 조합해 극강의 활력 에너지를 제공

· 마카 젤라틴화 공법으로 97%에 이르는 높은 체내 흡수율을 자랑

·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일으키는 블랙푸드와 활력 충전 부원료 12종 함유

· 1,100mg x 90정(99g) x 1박스 기준. 소비자 가격 2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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