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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한 그루브로 춤추는 나날, 윤보라

가수 그리고 댄서, 연기자, 뮤지컬 배우까지. 그녀의 영역에 한계는 없다. 타고난 육체적 감각과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꺼질 줄 모르는 열정이 그녀 안에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아직 다 보지 못한 보라, 아니 윤보라를 제대로 보고 싶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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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Actor

5년째 씨스타로 살던 시절 첫 작품의 기회가 찾아왔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다. 대본을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겼다. 정말 우연한 기회로 작은 터닝 포인트를 얻은 셈이다. 사실 배우 쪽으로 다양한 역할을 겁없이 시도해 왔다. 모르는 분이 많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배역을 맡으면 혼자서 끝까지 캐릭터를 팔 때도 있고, 연기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독방에 갇힌 듯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며 스스로 깨부수려 애쓰는 편이다. 특히 고도로 절정을 이루는 감정 신을 다각도에서 이해하려고 흐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상황과 변화, 냄새, 시간, 날씨, 그날의 기분, 상대 역의 가정환경 등 오만 가지 생각을 다한다. 캐릭터 분석도 꽤 심도 있게 한다. 최근작인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간호사 ‘주영미’는 정말 새로운 도전이었다.

일단 나름대로 목표를 잡았는데, 팬들조차 나를 못 알아보게 만드는 것. 그만큼 ‘윤보라’를 버리고 빙의한 듯 ‘주영미’가 되고 싶었다. 커다란 까만 뿔테 안경도 일부러 찾아 썼고, 3년 차 중간급 간호사를 떠올리며 정갈한 헤어스타일을 제안하는 등 캐릭터 연구에 심취했다.

또 리얼리티와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내 현역 간호사 분들에게 교육도 받았고, 여러 영상과 서적을 찾아보며 간호 업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부했다. 작품에 들어갈 때 목표가 있었다. 대중이 캐릭터에 몰입해 누구도 ‘보라’를 알아보지 못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실제로 드라마가 거의 끝나갈 때쯤에서야 나를 알아보는 분들이 생겼다. 자화자찬일 수 있겠지만, 오랫동안 무대와 드라마에서 보여준 화려함을 깡그리 벗고 싶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아니, 안 해본 걸 더 해보고 싶다.

선악을 가리지 않고 액션 영화의 주연이나 조연도 맡고 싶고, 아니면 아예 진정한 내 모습의 ‘깨방정’, ‘깨발랄’ 캐릭터도 소화해 보고 싶다. 앞으로도 이러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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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nct of Dancer

내 안에는 늘 노래와 춤에 대한 열망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춤은 나에게 원초적인 본능 같은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방과 후 활동으로 발레에 빠져들면서 처음으로 춤에 대한 끼를 발견했다.

어릴 때도 TV에 나오는 인기 있는 춤이란 춤은 전부 따라 했고, 요즘도 아이돌 그룹의 춤은 모니터링을 자주 하는 편이다. 어떤 춤이든 눈에 들어오면 그냥 춰본다. 춤으로 영상을 만들고, 연습실에서 춤을 추고, 이 춤 저 춤 등을 배우는 것 모두 그저 좋아서 한다.

물론 한편으로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꾹꾹 눌러온 무대 욕망을 끌어올리고, 갑갑한 속을 풀어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사실 그동안 발레를 시작으로 안 배워본 춤이 없다. 뮤지컬 댄스, 재즈댄스, 방송 안무, 탭댄스, 한국무용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익혔다.

춤은 어떤 장르든 흥미롭고, 춤이라면 무엇이든 잘 춰야 한다는 승부욕이 솟구친다. 최근 인스타그램 영상에 담은 것은 현대무용이었다. 절친한 댄서의 안무였는데, 보자마자 혹해 현대무용 무드로 살려봤다. 춤의 영역은 실로 끝도 없이 넓고 깊다.

현대무용은 대학 때 이후 한동안 추지 못했던 터라 꼭 한번 다시 해보고 싶었던 장르다. 현대무용은 라인을 최대한 길게 살리면서 팔과 다리의 유연성이 요구되는 동작이 많다. 그만큼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리는 연습을 쉬지 않고 해줘야 한다.

더불어 한층 더 과감하고 파워풀한 스트리트 댄스 테크닉을 익혀야 한다. 차근차근 트레이닝해서 나만의 해석이 담긴 색다른 무드를 춤으로 선보이고 싶다. 지금은 비록 연기에 몰입하고 있지만 언젠가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뜨겁게 원하고 있다. 춤은 쉽게 버리고 놓을 수 있는 게 아니다.

Body of Wonder Woman

운동신경은 타고난 것 같다. MBC 명절 특집 프로그램인 <아육대> 첫 출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내고서야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운동은 이것저것 즐기며 하는 편이다. 인도어 운동보단 아웃도어 운동이나 레저 스포츠를 선호한다.

그중 베스트는 러닝. 학창 시절에도 달리기를 잘했고, <아육대>에서도 육상 1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특히 작년 여름에 러닝을 즐겼다. 보통 성수대교에서 영동대교까지가 주요 코스였는데, 처음에는 체력이 달려 한 번에 뛸 수 없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서 매일 규칙적으로 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외에도 농구나 롤러스케이트를 즐긴다. 스케이트보드도 관심이 많은데,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라 기회가 되면 연습해서 잘 타고 싶다. 어릴 때부터 늘 춤을 춰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몸에 잔근육이 잡혀 있고, 운동을 조금만 열심히 해도 금세 근육이 붙는 편이다.

그래서 평소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기보다는 일상생활 중 대사량을 높이려 최대한 많이 움직인다. 요즘처럼 밖에 나가기가 쉽지 않아 틈날 때마다 ‘홈트’를 한다. 유튜브를 보면서 복근 운동을 따라 하기도 하고, TV를 보다가 갑자기 윗몸일으키기를 하거나 레그 리프트 등 복근을 키우는 동작에 집중한다.

특히 홈트 시작 전에는 리즈 시절 ‘직캠’을 찾아본다. 그 시절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심신에 긍정적인 부담을 주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적이다.

블랙 컬러 심리스 브라 비브비브. 판탈롱 스타일 조거 팬츠 나일로라.

And Next Step

가수 영역과 배우 영역을 거치면서 꼭 해보고 싶은 장르가 생겼다. 뮤지컬이다. 특히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페기 소여’ 역할이 탐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유서 깊은 뮤지컬인데, 탭댄스가 주를 이룬다.

비트와 리듬이 통통 튀는 탭댄스는 예전부터 많이 좋아해서 꽤 열정적으로 배운 적이 있다. 뮤지컬은 처음이라 여러모로 부족할 수 있지만, 탭댄스만큼은 잘 출 자신이 있다. 이번에 오디션을 꼭 봤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시기를 놓쳤다. 오디션이 또 열리면 반드시 참가할 생각이다. 올해 안에 다시 한번 기회를 노려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