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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의 끊임없는 날갯짓

권현빈이 VIINI로 돌아왔다. 이전의 모습과 사뭇 다른 성숙한 분위기로 대중에게 새로운 싱글 앨범 를 선사한다. 한 마리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가로지르며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VIINI의 힘찬 도약을 주목하라.

아직 소년티를 벗지 않은 권현빈은 어린 나이인데도 이미 여러 개의 수식어를 갖고 있다. 모델, 연기자, 운동선수 등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그가 모든 이름표를 잠시 내려놓고 본연의 분야로 돌아왔다.

VIINI의 타이틀곡 ‘달을 사랑해’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블루BLOO의 피처링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달’과 ‘나비’를 테마로 한 수록곡은 VIINI의 솔직한 이야기와 고민이 담겨 있다. 경계를 허물며 힘찬 비상을 시작한 VIINI를 만나보자.

후드티 나이키.

‘달을 사랑해, 달을 사랑해’

VIINI lOVES MOON

누구에게나 선물처럼 ‘청춘’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청춘’의 사전적 의미는 10대 후반에서 20대에 걸치는 인생을 뜻한다. 마치 씨앗이 거친 흙을 뚫고 싹을 틔우듯 생동감이 넘치는 시기다. 아직은 미숙하고 여물지 않았을지라도 씨앗처럼 그 속에 큰 나무의 생명이 숨쉬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밝고 찬란하기만 할 것 같은 ‘청춘’의 이미지는 어쩌면 그 시절을 이미 지나온 자들의 미화일 수도 있다. 청춘이라는 ‘터널’을 지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어떤 이들은 말한다.

청춘은 마치 들어온 입구도, 빠져 나갈 출구도 보이지 않는 깊은 터널 한가운데서 길을 잃은 것과 같다고. 그곳은 어둠으로 둘러싸인 곳일까, 아니면 밝은 빛으로 가득한 곳일까? VIINI의 ‘달을 사랑해’는 그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이다.

첫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던 데뷔 앨범 <DIMENSION>보다 더 뚜렷하게 자신의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비슷하면서도 좀더 색다른 매력을 갖고 돌아온 이번 싱글에서는 그가 가진 고민의 흔적을 여실히 드러냈다.

TV나 여러 매체에서 조명한 이미지와 다르게 가까이 들여다본 그에게서 치열한 고민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그의 노래 속 달은 닿을 수 없는 존재, 미완의 꿈과 같다. 도저히 메꿀 수 없는 허기와 갈증, 아픔을 노래한다. 힘껏 손을 뻗어 보고, 달을 향해 끝없이 달려가보지만 조금도 가까워지지 않는 애달픔이 느껴진다.

특히 초승달을 ‘어딘가 허기져 보인다’고 표현한 대목이 인상적이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서정적인 멜로디 또한 은은하게 빛나는 달과 닮았다. 교복을 입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권현빈의 모습을 잊어버릴 만큼 색다른 분위기 속 그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저 하늘에 떠 있는 빛나는 초승달은 위로일까, 괴로움일까. 빛일까, 어둠일까. VIINI에게 달은 아름다운 영감이다. ‘달을 사랑해, 달을 사랑해’라고 노래하는 VIINI는 달의 빛과 어둠 모두 감싸안는다. 달빛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내딛는다.

청춘이 선사하는 고통과 갈등 또한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선물인 것을 깨닫는다. 우리 모두의 젊은 시절과 마찬가지로, 청춘은 그렇게 그 자체로 미래를 향한 길이 되어 준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그 다음날이 더욱 기대되는 VIINI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권현빈과 VIINI의 경계를 다지고 허물기를 반복하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가리키는 그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지 궁금하다. 거침없는 도약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그의 청춘은 은은한 달빛으로 가득하다. “그래도 난 달을 사랑해, 너를 사랑해.”

 

VIINI의 <MOON & BUTTERFLY>

얼마 만의 컴백인가?

작년 첫 번째 미니 앨범 <DIMENSION> 이후로 6개월 만이다.

신곡 ‘달을 사랑해’는 힙합 비트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힙합을 베이스로 한 감정선을 건드리는 싱잉 랩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악뮤AKMU의 이수현이 보컬로 등장했다.

데모 파일을 들었을 때 여자 보컬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마침 옆방 녹음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부탁했다. 들어보니 좋다고 했고 바로 녹음에 들어가서 굉장히 빨리 작업이 끝났다. 그녀의 뛰어난 실력 덕을 봤다.

가사도 멜로디처럼 서정적이다. 직접 쓴 것인가?

내가 작사를 했다. 경험을 통해 곡에 대한 영감을 받곤 한다. 이번 곡도 내 생각과 감정이 많이 반영되었다. 사람들은 내가 밝고 쾌활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예 정반대의 모습도 있다. 말하자면 극과 극 수준의 양면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누가 봐도 귀엽지만 귀여워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영감을 찾는 방법은?

영감을 얻기 위해 특별히 무엇을 하지는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생각이 떠오를 때 발전시킨다. 예를 들면 몸이 지치고 힘든 날 창밖에 뜬 달이 보인다. 평소라면 그냥 ‘달이 떴네?’ 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그날따라 달에 대한 생각이 커진다. ‘보름달이 아니고 초승달이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보름달이 아니어서 괜스레 외로운 감정이 들기도 한다. 그럼 바로 곡 작업으로 들어간다.

이번 싱글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의 제작은 어떠했나?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참여했다. 솔로 활동이기 때문에 온전히 내 의견을 제안할 수 있어서 좋다. 이전에는 작사만 직접 했다.

반팔티 아크메드라비. 팬츠 H&M.

VIINI의 일상도 음악과 함께

취미는?

음악 말고는 가끔 친구들과 농구하고 집에서 게임하고 고양이랑 논다.

친구들은 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많은가?

연예인 친구가 별로 없다. 오랫동안 봐온 친구들이라 지금도 자주 어울린다.

여유가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은?

원래 멀리 이동하는 거 싫어했는데 혼자라도 좋으니 떠나고 싶다. 어떨지 궁금하다. 다른 나라가 아니어도 좋다. 가까운 지방도 괜찮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즐거움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다.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그냥 끝나면 잊는다. 집에 들어가서 자는 게 좋다. 일의 연장이지만 곡 작업에 재미를 느낀다. 집에 있을 때 가이드해놓은 곡을 보충하거나 스튜디오로 가서 친한 작곡가 형들과 곡에 대해 이야기한다.

친한 음악 크루가 있나?

퓨쳐 바운스FUTURE BOUNCE는 빅뱅, 블랙핑크 등 YG 아티스트 앨범에 굉장히 많이 참여했는데 나의 첫 번째 미니앨범 때 함께 작업했다.

크루를 발굴하기도 하나?

필요하면 외부에 직접 찾아다니면서 프로듀싱을 제안한다. 인맥을 통해 다가가기도 하고 회사에 소개해서 앨범 작업을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같이 밑바닥부터 올라가는 게 좋다. 이번 앨범도 그랬다.

좋아하는 가수는?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블랙6lack, 투핏Two Feet이다.

VIINI의 끝없는 비행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찍은 화장품 광고가 화제였다.

내가 출연한 광고 이미지가 ‘젠더리스’라는 뷰티 트렌드를 주목하게 만들었다고 들었다. 경계를 넘나들며 경험하는 것이 좋다. 아이유처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싶다. 아이돌로 시작했지만 굳이 활동 무대를 제한하고 싶지 않다. Mnet <프로듀스101>부터 팬들의 조건 없는 지지가 고맙다. 아이돌이다 보니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은데 언제나 나를 이해해준다.

모델, 연기,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하고 있다. 앞으로 방향은?

작년에는 음악에만 집중했지만 요즘 연기 연습을 비롯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곧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이번 여름에는 음악 활동을 주로 할 계획이다. 사실 벌써 미니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일정이 마무리되면 미니 앨범으로 돌아오고 싶다. 팬과 대중에게 권현빈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자리한다.

개인적 목표가 있다면?

이제야 사람들이 내 노래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칭찬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팬이 아닌 대중이 나를 봤을 때 한번쯤은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길 바란다. 그것이 내가 생각한 목표의 반이다.

맨투맨 티셔츠 겐조. 팬츠 리바이스.

권현빈VIINI의 미니 인터뷰

  1. 요사이 플레이하는 노래? 투핏! 고유의 감성이 있다. 요즘 기타에 꽂혀서 세션이 돋보이는 음악을 많이 듣는다.
  2. 슬플 때 듣는 노래?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노래 가사와 멜로디가 서글프다. 외롭고 지칠 때 들으면 좋다. 슬플 때 더 슬픈 노래를 듣는 편이다.
  3. 신날 때 듣는 노래? 포스트 말론 앨범을 듣는다. 특유의 나른하면서 힘있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대중적인 멜로디도 중독적이다.
  4. 드라이브할 때 듣는 노래가 있다면? 드라이브할 시간이 별로 없다. 면허는 있다.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좋아하는 음악 리스트를 쭉 틀고 혼자 달려 볼까나.
  5. 좋아하는 음식? 스테이크! 사실 먹기 위해 사는 것보다 살기 위해 먹는 유형이다. 먹는 것 자체에 큰 감흥은 없지만 단백질도 보충할 겸 먹는다. 거기에다 맛도 있다. 모든 사람이 스테이크를 좋아하듯이 나도 그렇다.
  6. 매운맛 아니면 달콤한 맛? 매운맛! 요즘 속이 많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데도 자꾸 당긴다.
  7. 기억나는 선물? 아버지가 성인이 되자마자 정장과 구두를 맞춰 주셨다. 나도 미래에 그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 정장과 구두를 선물해주고 싶다.
  8. 최근 가장 흥분했던 기억? 곡 작업이 순조롭다. 그럴 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이번 앨범도 큰 고민없이 잘 나왔다. 그때가 가장 흥분한 순간이다.
  9. 권현빈은 (        )이다? 권현빈은 아무리 누가 뭐래도 현빈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 나이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것 아닐까?
  10.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항상 저를 지지해주고 보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행복하게 해주시는 것보다 여러분의 삶이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현빈이의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