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9~pm 5, 업무 중 디톡스 전략

끔찍한 양의 레몬을 먹어야 한다거나, 불가해한 약물과 화장품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 이 페이지는 어디까지나 당신이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충분한 정도의 디톡스 전략을 소개할 뿐이다.

소식하라

디톡스의 기본은 음식이다. 체내 독소를 비우기 위해서는 소식이 중요하다. 우리는 무심코 점심시간에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 점심시간에 탄수화물 양을 절반으로 줄여보자. 어려운 일 아니다. 밥을 줄인 만큼의 공복감은 채소와 무기질이 풍부한 반찬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 이 또한 만족할 때까지 먹되 너무 배부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점심 전 우유를 마셔라

우유는 대장활동을 원활하게 만들고 변비 증상을 완화시킨다. 포만감 역시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점심식사 전 우유를 마시면, 식사량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우유 속 레시틴은 동맥경화·심장질환 예방, 뇌 기능·콜레스테롤·혈액순환 개선 등 그 효능을 설명하려면 이 페이지를 다 써도 모자란다.

단백질을 섭취하라

인정한다. 회사만 가면 몸이 축 처지고 허기가 진다. 심지어 몸이 무시로 부르르 떨리는 사람도 있다. 그건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몸의 신호다. 평소 생선, 콩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아침마다 닭가슴살을 먹도록 하자. 무슨 번거로운 소리냐고 투정부리지 말라. 마트에 닭가슴살 통조림이 이미 있지 않은가.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물을 달고 살아라

청량음료의 첨가제와 커피의 카페인은 해독되어야 하는 독소다. 반면 물은 인체 내의 독소를 없애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정 물 섭취량은 사람마다 다르다. 육체노동을 많이 하고 가공식품을 즐겨 먹으며 술 담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물의 섭취가 필요하다.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2시간 간격으로 마셔야 하는데 소변의 색깔이 무색투명할 때까지 마셔라.

독소 풀이 땅콩이다

과일조차 귀찮다면 정답은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인 견과류이다. 견과류는 두뇌 발달을 돕고 성인병, 심장병,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젊고 윤기 나는 피부는 보너스다. 게다가 과일보다 편하고 과자처럼 바스락거리지도 않아서 일하면서 주섬주섬 먹기에도 좋다. 호두는 머리가 좋아지고, 아몬드는 칼슘·철분이 풍부하다. 땅콩은 호흡기 건강에, 잣은 갱년기 질환에 좋고, 피스타치오는 빈혈을 예방한다.

커피를 줄여라

완전히 끊으라고는 못하겠다. 다만, 아무런 생각 없이 하루 몇 잔이고 마셨다면 그건 고민이 필요하다. 카페인에 의해 각성과 불면증 그리고 피로감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가능한 한 오전 중에 마시고 차츰 줄이도록 한다. 그러나 컨디션이 괜찮다면, 하루 정도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식으로 커피를 끊는다.

단것도 골라 먹어라

일을 하거나 말거나 항상 달달한 과자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다. 알다시피 과자는 백해무익이다. 단것이 먹고 싶다거나 공복감이 느껴진다면 과일을 먹어라. 과일이야말로 당이 들어간 궁극의 식품이다. 게다가 과일 속에 함유된 화학물질은 세포에 알칼리를 더하고 질병을 예방한다. 사과, 바나나 등 먹기 편한 과일을 챙겨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상을 꾸며라

작은 꽃을 두거나 장식품으로 당신 자리의 분위기를 전환하라. 디톡스를 시작할 때는 주변 환경의 변화가 무척 중요하다. 스스로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사진이나 격언 등으로 꾸미는 것도 좋다.

그래, 금연이다

남자의 진정한 디톡스 라이프는 금연이다. 칭얼거리는 짓은 그만두고 일단 전자담배로 타르 디톡스부터 시작하라. 그다음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을 줄여가며 니코틴 디톡스를 완성하라.

소음을 차단하라

소음은 뇌를 괴롭힌다. 진정한 디톡스 라이프를 실천하고, 뇌를 쉬게 하고 싶다면 소음을 차단해야 한다. 평소 음악을 들으며 일을 했다거나, 이어폰을 꼈다면 그만두는 것이 좋다. 그럴 바에 귀를 틀어막아라. 훨씬 더 유익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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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차단하라

일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주일에 하루쯤은 새로운 정보를 차단해보라. 책도 TV도 신문도 웹서핑도 참아보자. 밀려드는 정보를 처리하느라 과부하에 걸린 두뇌를 쉬게 하고, 이미 들어와 있는 정보를 숙성, 발효시키는 내밀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안부를 물어라

사장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이야기이지만, 인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지인들에게 꾸준히 연락을 취하라. 친구는 스트레스에 대항하게 도와주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다. 몇 년 만인 친구도 좋고, 단 5분이어도 당신의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분 명상을 실천하라

명상은 아침에 하는 것이 최고다. 아침이 그렇게 여유 있을 리 없으니 이 방법을 실천해보자. 우선 화장실로 가서 등을 곧게 펴고 무릎은 직각이 되도록 변기에 반듯하게 앉아라. 얼굴은 정면으로 보고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쉰다. 내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차분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숨소리에 심히 주의해야 한다.

책상을 치워라

쓸데없는 잡동사니는 다 치워버려라.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여놓은 메모지도 떼어내라. 천천히 물건을 정리하는 동안, 책상에 걸레질을 하는 동안 당신의 마음도 깨끗해지고 머리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책상이 깔끔하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포기하라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한다. 1식 8찬의 아침식사, 신문 보기, 인터넷 서핑, 불필요한 잡담, 잦은 티타임 등 출근 전이든 회사에서든 항상 하던 일 한두 가지만 포기해보자. 스케줄에 맞춰놓은 시간보다 단 몇 분이라도 앞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천천히 먹어라

마찬가지로 점심 시간 이야기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식사시간이 10분도 안 되는 사람들이 많다. 일이 급하다는 건 알겠지만, 죽을 만큼 급한가? 성질 좀 죽일 때도 되었다. 앞으로는 최소 20분 이상 식사시간을 갖도록 한다. 천천히 씹으면서 음식의 맛과 향미, 질감을 충분히 느끼도록 하자. 잡곡밥을 먹으라는 이야기는 알고 있을 테니 한 소리 또 하지는 않겠다.

활동적인 시간을 가져라

점심을 마치고 어떻게 보내는가? 나른한 오후 에너지를 더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싶다면 활동적인 시간을 가져라. 자리에 앉아 멍하니 웹서핑을 하는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주변 공원을 산책해보자. 여의치 않으면 직장 주변을 걷기라도 하라. 여럿보다는 둘, 둘보다는 혼자서 하는 것이 머리를 비우는 데 특히 더 좋다.

방귀 따위 참지 마라

체내 독소 생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하루 15ℓ 이상 발생한다. 방귀로 배출되는 것은 20% 정도이며 나머지는 모두 혈액 속으로 녹아들어가므로 몸에 해롭다. 앞으로 신호가 왔다면 참지 말고 조용히 화장실로 달려가자.

큰 숨을 쉬어라

우리도 안다. 당신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짜증나는 일에 둘러싸여 있는지. 그럴 때는 깊은 숨을 쉬어보자. 열받게 하는 일이 있거든 5번에서 10번 정도 깊은 숨을 들이쉬는 습관을 길러라. 당신이 길게 뿜는 숨 속에서 스트레스와 분노, 고민들이 함께 날아갈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라

감정은 전이된다. 당신의 불평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될 리 없다.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불평, 불만을 일삼는 짓은 공멸의 지름길이다. 당장 나쁜 감정들은 묻어버리고 당신을 가장 괴롭히는 것이 무언인지 메모장에 정리하라. 그리고 순서를 정해서 차근차근 해결하거나 어떻게든 변화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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