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이제 그만!

두통, 메스꺼움, 냄새와 소리에 민감해지는 증상이 시작된다. 할 수 있는 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 뿐. 심신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편두통을 없앨 4가지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한 번도 안 겪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겪은 사람은 없다는 공포의 질병, 편두통. 한 번 시작되면 적어도 30분 이상은 끙끙 앓아야 하고 심하면 눈앞에 섬광이 생겨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

시작되면 멈추거나 통증을 완화하기조차 어렵다. 여성 4명 중 1명은 경험했다는 이 질병을 완벽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여태까지 없었다.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품을 편두통 치료제로 사용했는데 이는 피로감, 저혈압, 성욕 감퇴와 같은 끔찍한 부작용을 동반해왔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치료 시대에 접어들었다.

일상을 마비시켰던 그 두통을 알약과 치료법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앞으로 다시는 편두통을 겪지 않을 거라고 보장은 못하지만, 이 새로운 방법들을 통해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는 있다.

편두통, 이제 그만!-혈당, 피트니스, 편두통, 운동, 영양 상식, 심신, 수분보충, 두통, 건강

예방약을 찾아라

지난 20년 간의 편두통 치료 발전 과정 중 가장 흥미로운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칼시토닌 유전자관련 펩티드 단일클론항체, 즉 CGRP mAb이다. 한 달에 한 번 주사하는 이 약품은 기존 급성기 치료에서 예방치료로의 전환 시대를 열었다.

아일라니 박사의 말에 따르면 이 약품은 월 15회 이상의 만성 두통을 겪고 있거나 이따금 두통을 느끼는 사람들을 도와준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의 신경학 임상 교수인 돈 부즈Dawn Buse 신경과 의사는 부작용도 적다고 덧붙였다.

이 약품은 편두통 통증을 전달하는 단백질인 CGRP의 활동을 줄인다. 그 결과 염증과 혈관 확장 같은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줄어든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 달 간 이 약을 먹은 뒤 많은 환자의 편두통 발생 횟수가 절반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스로 원인을 찾아라

흔히 초콜릿이 편두통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 초콜릿을 포함해 흔히 편두통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이 실제로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면 대체 왜 이런 음식이 오명을 쓰고 있는 걸까? 킹스 칼리지 런던 King’s College London의 교수인 피터 고즈비Peter Goadsby 의학 박사는 ‘편두통이 진행될 때 사람들이 식욕을 느껴서 초콜릿을 찾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고즈비 박사는 자신의 편두통을 더 잘 이해하고 원인을 스스로 찾아볼 것을 권한다. 편두통의 진짜 원인을 찾았다고 해서 그 요소를 지금 당장 눈앞에서 없애려는 노력은 필요없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립 보건 의과대학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Health & Medicine의 심리학 연구 대학 책임자인 폴 마틴Paul Martin 박사는 오히려 그 원인에 민감해지면서 더 쉽게 두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가 제시한 해결책은 바로 오랫동안 노출 빈도를 통제하며 내성을 키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저혈당이 두통의 원인이라 치자. 저녁을 7시에 먹으려고 노력 중이라면 몇 분씩 계속해서 늦춰보는 것이다.

편두통, 이제 그만!-혈당, 피트니스, 편두통, 운동, 영양 상식, 심신, 수분보충, 두통, 건강

마음을 다스려라

명상으로 통증을 없애고 싶다고? 한 소규모 연구 결과, 명상을 한 사람들의 두통 시간과 통증 강도,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하니 가능할 수도 있는 이야기다. 오래 앉아 있어서 엉덩이가 아픈 것 말고는 부작용도 없다.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Wake Forest School of Medicine의 신경학 부교수인 레베카 어윈 웰스Rebecca Erwin Wells 의학 박사는 “마음 챙김을 통해 편두통의 원인 중 1위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면 이전과 달리 통증을 가볍게 생각한다. 아프다고 걱정만 잔뜩 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뿐이다. 몇 번의 훈련만으로도 편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단 ‘스트레스’를 자꾸 인식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 마음 다스리기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며 명상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땀을 흘려라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인 운동이 편두통 해결에 효과적이다. 운동할 때 우리의 신체는 통증을 완화하는 베타 엔도르핀과 격렬한 운동 후에 황홀감을 느끼는 아난다미드 Anandamide 등을 분비한다.

이렇듯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은 두통을 줄여주는 역할까지 한다. 또한 미국 편두통 재단American Migraine Foundation에 따르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면증을 해결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매주 2~3회 유산소 운동을 격렬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해보자. 단, 스트레칭을 철저히 실시하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수분 섭취도 신경써야 한다.

운동 후 편두통이 찾아온다면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으로 혈당을 안정시켜야 한다.

메커니즘샵 핏가이 핏걸

Related Article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