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이기는 당신이어라

운동복까지 챙겨 나왔지만 피트니스 센터를 빼먹은 적이 있을 것이다. ‘홈트’라도 해야겠다 했지만, 소파에서 잠든 적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후회한 적도 많을 것이다. 어쨌든 당신은 내면의 소리와 싸우고 있다.

매일매일 이기는 당신이어라-운동, 심리, 마음, 건강

인간의 뇌 속 신경계 중에는 당신의 결심을 무너뜨리게 만드는 세포들이 있다. 이는 대뇌변연계의 일부로 ‘침팬지 뇌’라 불리기도 한다. 이 변연계는 어떠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추론 없이 ‘투쟁이냐 도피냐’의 기본적인 명령만 만들어낸다.

이때 뇌 앞쪽에 있는 피질, 즉 ‘교수의 뇌’라고 불리는 부분도 관여하는데 이는 추상적인 개념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간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정신적으로 고뇌하게 되는 이유는 이 두 뇌간의 전쟁 때문이다. 문제는 계속 ‘침팬지 뇌’의 목소리가 이기면 포기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생각지도 못한 사소한 요소들로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친구의 한마디에도 말이다. 만일 친구가 피트니스 센터에 가지 말고 만나자고 유혹할 경우, 이를 거절하기 위해서는 ‘침팬지 뇌’의 엄청난 의지력이 필요한데 우리는 아직 그럴 만큼 단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렇다고 운동에 관심 없는 모든 이를 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전략적으로 접근을 시도하면 된다. 물론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N작은 일에도 쉽게 포기하는 행동부터 개선해야 당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하는 ‘침팬지 뇌’를 이길 수 있다. 가장 간단한 요령을 알려주겠다.

인간의 자기 통제 능력은 아침에 가장 강하다는 점이다. 거절하기도 쉽다. 의지가 강한 시간대이기도 하다. 따라서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대신 아침이나 점심을 먹도록 해보자. 오후가 될수록 의지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오후에는 자신의 목표와 좀더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퇴근하고 나니 운동 가기가 싫어졌어요

하루를 시작할 때 목표는 거창하게 세운다. 그러나 오후 3시가 넘어가면서부터 점차 의지는 약해진다. 이는 스스로를 통제하는 뇌 부분의 힘이 빠지기 때문이다. 뇌는 하루가 계속될수록 유혹에 견디는 능력이 약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오전 10시에는 의욕적으로 계획을 세우지만 오후 5시가 되면 귀찮은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우리의 해결책

도저히 오전에 운동을 시작할 자신이 없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운동을 언제 하든 계획만 일관성 있게 유지한다. 계기, 매일 하는 의식, 보상은 좋은 습관을 만들어낸다. 매일 같은 시간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 운동하러 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보자.

이러한 계기로 계획을 실천에 옮겨보는 것이다. 매일 하는 의식은 장애물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15분간 순환 운동을 하거나 집에서 미리 계획한 운동을 하는 것 등이다. 다음에는 자신에게 상을 주자. 가장 좋아하는 단백질 스무디를 마시거나 심플한 식단일지라도 나를 위한 멋진 플레이팅을 완성해본다든지 운동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이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

당신이 친구들과 다음달 개최될 마라톤에 함께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이를 목표로 매일 훈련했다. 그러나 마라톤 날짜가 다가올수록 찾아오는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간다. 결국 당신은 아프다거나 일이 바쁘다는 등 그럴듯한 이유를 앞세워 마라톤에 불참을 선언하고 만다. 그 핑계들은 겉보기에는 굉장히 합리적인 이유처럼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해결책

두려움이 몰려온다면 논리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두려움 대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보자. 결과보다는 과정이나 노력 등으로 말이다. 마라톤의 경우 스타트가 좋아 선두를 달리는 사람이 있고 막판 스퍼트로 뒤늦게 치고 올라오는 사람이 있다. 날씨나 코스 등에도 영향을 받기도 한다. 순위에 매달리기보다는 완주했다는,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을 목표로 경기를 하는 것은 어떨까.


매일매일 이기는 당신이어라-운동, 심리, 마음, 건강

저 같은 사람도 운동할 수 있을까요?

피트니스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시간 맞추기 어렵고, 피트니스 센터에만 가면 유독 초라해 보이는 내 몸매가 걱정되어 몇 번 나가다 그만둘 때가 있다. 이는 뇌가 인간의 사회적 위치를 결정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위험을 주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뇌는 나보다 위에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과 상황을 파악하려 노력한다. 즉 운동 동작을 완벽하게 따라 하는 이가 신경쓰이고 몸에 착 달라붙는 운동복을 입은 여자를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나와 같은 수준으로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 사람은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해결책

언제나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을 장애물로 생각하지 않고 동기를 부여하는 원동력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피하거나 무서워 새로운 수업에 가는 것을 피하기보다는 강사나 직원에게 수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들어보자.

그렇게 하면 새로 온 사람이라는 게 드러날 수 있지만 직원들은 ‘이 기회를 통해 내가 더욱더 친절히 가르쳐줘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 사람들은 당신을 평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언을 구하는 당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삶과 마찬가지로 운동도 스스로 노력하는 자를 배신하지 않는다. 작은 시도가 기적을 선사해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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